부산ㆍ영남 최대 건축전시회 ‘2011 부산경향하우징페어’ 개최
이달 18일~22일 부산 벡스코서, 홈인테리어 & 데코마켓도 함께
부산ㆍ영남지역 최대의 건축 전시회인‘2011 부산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18일(목)부터 22일(월)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91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하반기 국내 건축자재 시장의 흐름을 꿰뚤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꼽힌다. 부산ㆍ영남지역 소재한 업체가 전체 참가업체의 30％ 정도를 차지할 만큰 현지 업체의 참여도 활발하다. 특히 올해는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관심이 높은 지역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홈인테리어 & 데코 마켓’ 특별전도 처음 진행한다. 가구, 고급 생활가전, 디자인조명, 액자, 아트월 등의 홈인테리어 소품과 데코레이션 자재를 함께 전시한다.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건설경제>는 이번 부산경향하우징페어에 선보일 자재 가운데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물론 친환경성, 내구성, 에너지 절감 등에 강점을 가진 대표적인 제품 10개를 엄선해 소개한다.
디프로매트…특수내화재 충진한 ‘터치스크린 금고 TSL시리즈’
금고 전문기업 디프로매트(대표 정영훈)는 신제품 ‘터치스크린 금고 TSL시리즈’를 최초로 소개한다. 연기와 열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특수내화재가 충진된 내화금고다. 일반적으로 800~1000℃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화재 시에도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여기에 비밀번호 앞뒤에 허수 입력이 가능한 엿보기방지 기능, 금고가 기울거나 외부충격 감지시 작동하는 경보장치 기능, 5회 이상 틀린 번호 입력시 잠금장치 마비 기능 등을 더해 보안성을 높였다.
동화개발…친환경 불연 건축 마감재 ‘화성자연보드’
동화개발(대표 곽기봉)은 ‘화성자연보드’를 선보인다. 천연 질석과 진주석의 팽창석에 무기질 바인더로 성형ㆍ제작한 친환경 건축 내장재다. 항균 및 탈취 기능이 탁월하다. 습도조절과 공기 정화능력이 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가볍고 가공성, 시공성이 우수하다. 별도의 마감재 사용이나 방염칠 시공 등이 필요 없어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화재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불연 건축 마감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우성부자재…세계 유일의 복층유리 전용 흡습제 ‘NANOMOL’
우성부자재(대표 우승환)는 터키 NEDEX사의 세계 유일의 복층유리 전용 흡습제 ‘NANOMOL’을 선보인다. 기존 흡습제들은 자동차용 등 겸용으로 만들어져 복층유리용으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NANOMOL은 복층유리 전용으로 만들어져 흡습제의 성능을 나타내는 델타지수가 타사 제품에 비해 5도 이상 높다. NEDEX는 1일 45t 이상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의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럽 등지의 판매량도 세계 수요의 약 30％에 달한다.
돈호알앤디…미끄럼방지와 비상시 대피경로 안내 ‘루미 논슬립’
돈호알앤디(대표 박태균)의 ‘루미 논슬립(Lumi Non-Slip)’은 ‘빛나는(Luminous)’과 ‘미끄럼방지제(Non-Slip)’의 합성어로 미끄럼방지는 물론, 갑작스런 소등에도 빛을 발해 보행자에게 대피 경로를 제공해 준다. 기존 논슬립보다 플레임이 얇고(T=2mm) 끝부분이 사선으로 설계돼 계단을 걸을 때 이물감이 적다. 고투명 소재에 고휘도 야광안료(KS인증의 12~13배 이상)를 사용해 빛의 밝기가 뛰어나다. 최저 60분 최대 12시간 밝기가 지속된다.
코콤, 효율적인 출입 통제가 가능한 ‘무인경비시스템’
코콤(대표 고성욱)의 무인경비시스템을 이용하면 중앙관리실에서 외부출입자관리 및 통제가 가능해 효율적인 출입 통제를 할 수 있다. 집중방식으로 배관, 배선설치가 용이하고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동현관별로 출입자를 종합 관리하거나 세대별로 상황관리를 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정석한기자 jobize@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
